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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1 - [개인공간/이것저것] - 올바른 가죽가방 및 일반가방 관리 비법
1. kip 베지터블 소가죽 able tanned leather
kip은 cow(소)와 calf의 중간적인 소의 크기이다.
유럽에서는 side-calf라고 하여 calf의 범주에 넣는 경향이 있고 우리나라 가방,지갑등에서도 kip소를 calf라고 하는데 이렇게 빅사이즈 가방에는 calf(송아지)는 크기 자체가 나올수 없다.
따라서 정직하게 말하려면 kip가 맞다.
베지터블에 대해 설명하자면,일반적은 소가죽은 크롬탄닝으로 크롬이 들어 있다.
크롬은 인체에 해로운 관계로 베지터블 소가죽을 최근에 선호하는 추세이다.
베지터블은 말 그대로 식물성이다.
식물성은 식물,나무에서 축출한 것을 가죽공정에 첨가하는 것으로 대표적 식물로 미모사라는 열대성 식물과 체스터넛(밤나무)등에서 축출하여 가죽탄닝을 함을 말한다.
full-vegetable은 가죽 터짐 현상이 발생하여 semi-vegetable을 사용함으로 보완을 하고 있다. 오래 사용 할 수록 고급스러움이 있어 고객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2. 메르디안 소가죽 Meridian leather
메르디안 소가죽의 특징은 아주 소프트(부드러운)한 가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죽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메르디안가죽을 좋아한다.
이 가죽 명칭은 업체에 따라 달리 부르기도 한다. MC소가죽, 밍크탄이라고도 하는데 메르디안은 품질을 아주 높인 것으로 가죽의 탄성이 타 업체에 비해 우수하다. 약간의 모미도 있어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가죽가방, 여성백, 지갑, 가죽다이어등 폭 넓게 사용되어 지는 가죽이다.
3. 복스 소가죽 box leather
복스(box)가죽은 가죽의 무드질의 한 종류이다.
일반 소가죽과 같은 가죽이지만 은면을 매끈하게 사포질하여 가죽을 만든 것으로 흠이 없이 깨끗한 가죽이다.
자연광으로 매끈하게 만들 경우 고급스러워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죽이다.
프라다에서 헤어셀이 없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가죽이지만 헤어셀을 약간 찍어서 자연스러움을 내기도 한다.
광택은 유광, 자연광,무광으로 가죽에 약품을 처리함으로써 고객의 선호도와 제품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할 수있다.
복스가죽에 대해 좀더 살펴 보면 복스가죽은 딱딱하게 처리할 경우 복스의 묘미가 있는데 가죽을 부드럽게 만들려고 하면 은면이 뜨는 현상이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딱딱한 복스가죽은 은면이 뜨는 현상을 억제할 수 있지만 부드러운 가죽은 많은 기술을 요한다.
복스가죽을 사용시 이런 점을 유의 해야 할 것이다.
4. 송아지 소가죽 calf leather
- 생후 6개월 미만의 소를 calf(송아지)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송아지를 잡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유럽쪽에서는 calf를 잡는다.
또한 생후1년6개월 정도의 소가 또한 경제성이 있어 잡는데 이에 따라 명칭을 달리한다.
1년6개월 정도의 소는 kip이라고 하는데 이는 한국에서의 명칭이고 유럽에서는 side-calf라고 해서 calf의 범주에 넣는데 실을 calf와는 분리되어야 옳다.
calf는 고가의 구두에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고 bag에 사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보통 카프를 사용한 핸드백이라고 하면 side-calf로 봐야 옳을 것이다.
- 부드러우면 카프가죽인가?
부드럽다고 카프로 인식하면 안된다. 이는 가죽의 공정에 따라서 소프트(부드럽게) 하는가, 하드(딱딱하게) 하는가가 결정된다.
크러스트 상태에서 뿌연 타이팅 코팅약품을 첨가하면 가죽이 하드해지고 그렇지 않으면 하드하지 않다.부드럽게 하려면 태고 속에서 돌리면 풀어지고 부드럽고 또한 모미(쪼글거림)이 생긴다.
하지만 카프의 경우 송아지가죽이 지닌 특징이 있다.
하드하게 처리한다 하더라도 탄성이 좋아서 터치감 역시 살아 있다.
5. 버팔로 가죽 buffalo leather
버팔로는 일반 cow에 비해 크기가 많이 작다.
큰소가 60 SF정도 되니까 버팔로는 이에 1/3 정도의 크기이다.
주름도 독특하다 . 버팔로 특유의 무늬가 있는데 갈라짐과 같은 무늬이다.
보통 소가죽에 버팔로 무늬를 찍어 쇼파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버팔로가죽이 소가죽에 비해서 비싸다고 말할 순 없다. 가격이 비슷한편이다 . 하지만 쇼파와 같이 아주 크게 가죽이 소요되는 것에는 아무래도 로스(LOSS)가 많아서 원가 상승이 될 수 있다.
쇼파 종류가 아니면 약간 딱딱하게 가죽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아무래도 버팔로에서 느껴지는 견고성이 있을 거라는 인식 때문일 것이다.
가죽처리하는데 있어서 다림질(전문용어로는 iron)을 하면 배쪽은 큰 무늬 등쪽은 펴져 나옴으로써 자연스러움이있어 가죽가방,지갑등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현재 그림 중에서 겉면은 버팔로가죽을 등쪽으로 사용했고 내부는 배쪽을 사용하였다.
6. BBG 소가죽 bbg cowhide leather
BBG 소가죽의 특징은 인장력이 좋고 작글거림이 없는 그런 가죽이다.
가죽 은면에 코팅이나 색깔을 여러번 올리지 않고 NAKED(네이키드)한 가죽으로 1등급 가죽을 사용한다.
보통 등급별 가죽분리를 하는데 BBG가죽만 가죽을 생산하면 로스가죽이 많이 발생하여 엠보소가죽을 함께 발주를 해야 원할한 가죽 구매가 이루어 진다.
보통은 무광 혹은 자연광 정도로 가죽이 생산되는데 이는 유광으로 가죽을 만들었을 때보다 무광쪽이 고급스럽기때문이다.
7. 다코타 소가죽 dakota leather
여러단계로 나눌수 있습니다.
바닥홈이나 힘줄등이 드러나기 때문에 (마뜨에서는)1등급 가죽을 사용합니다.
사용할수록 고급스러움이 장점이며, 은면이 매끈하여 깔끔하고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있어 선물용 상품으로 선호하는 가죽입니다.
대체적으로 자연광정도의 광택이 있습니다.
8. 슈렁컨 소가죽 shrunken leather
슈렁컨(shrunken)이란?
쪼글거림이란 뜻으로 그림처럼 모미가 있는 가죽을 말한다.
이는 어떤 공정을 거치느냐에 따라 크게 자연슈렁컨과 슈렁컨엠보가 있다.
- 자연슈렁컨(마뜨가 사용한 가죽)
자연모미의 가죽으로 제작공정은 커다란 동그란 태고속에서 돌리면 그림과 같은 쪼글거리는 모미가 생긴다.
소가죽 부위 중에서 배쪽부분은 쪼글거림이 많고 등이나 허리 부분은 쪼글거림이 작게 나타난다.
- 슈렁컨엠보
무늬판만 슈렁컨무늬로 찍은 가죽으로 부드러움 자연 슈렁컨보다는 떨어지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같아서 오히려 명품에서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좀더 부드럽게 하기위해서 무늬를 찍고 쪼글거리게 하기위해 통속에 넣은 슈렁컨 가죽도 있다.
* 자연모미 - 커다란 동그란 태고속에서 돌리면 모미가 집니다.
소가죽 부위 중에서 배쪽부분은 쪼글거림이 많고 등이나 허리부분은 쪼글거림이 적습니다.
* 인조모미 - 무늬판으로 찍은 다음 태고속에서 돌려 모미가 지게합니다. 소가죽 전체가 쪼글거림이 같습니다.
※ 자연슈렁컨은 우수한 가죽으로 사용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자연슈렁컨은 인위적으로 가죽무늬를 찍지 않기 때문에 1등급을 써야합니다.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점이 장점이며 유명브랜드에서도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죽LOSS(가죽을 자르고 남은 부분)가 많아 원가가 너무 상승합니다. 마뜨에서는 이러한 모든 부분을 참고하여 자연슈렁컨을 사용하였습니다.
따라서 3가지 슈렁컨가죽에서 자연슈렁컨이 가장 우수하다고 할수있습니다.
9. FG 엠보 소가죽 fg embo leather
잔잔한 무늬가 있는 이 소가죽은 백화점에서 고가로 사용되고 있는 가죽이며 긁힘발생이 거의없어 새것이란 느낌을 오래도록 받을 수있습니다.
장기간 사용하고 싶으신 고객님께 추천합니다. 악어무늬, 도마뱀무늬, 철조망무늬를 일컫습니다.
10. 이태리 다코타 소가죽 italy dakota leather
국내에서 이태리 수입가죽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백화점에서도 이태리 수입가죽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태리 수입가죽과 국내가죽의 차이는 광택이 국내가죽은 겉에서 나는 느낌이라면 이태리 가죽은 안쪽에서 광택이 위로 올라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국내 가죽보다 2배 이상 비쌉니다.
11. 맛지 소가죽 Maddsie cowhide leather
맛지 소가죽은 통가죽의 일종으로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보통 두께가 3mm이상으로 두꺼운 가죽이다. 위사진에서는 진한 베이지 부분인데 3mm두께 가죽을 0.7mm 정도로 얇게 깎아서 머니클립을 만든 형태이다.
오른쪽 빨강부분은 bbg가죽이고 왼쪽이 맛지 소가죽이다.
장점으로 통가죽이 지닌 네이키드한 느낌을 지니고 있고 인위적인 가공을 하지 않은 가죽이므로 자연스럽고 고급스럽다.
오래 사용 할 수록 엔틱한 느낌이 강한 가죽이다.
12. 아닐린 소가죽 aniline cowhide leather
소가죽을?가죽 타입으로 나눌 때?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이는?아닐린 타입과 피그먼트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아닐린타입은 가죽은면에 많은 안료처리를 하지 않은 순수한 가죽으로 예를들어 설명하자면 여성들이 얼굴 화장을 할 경우 맨 얼굴에 가까운 화장으로 밑 화장만 한 경우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역으로 피그먼트 타입의 가죽은 안료처리가 많이 되어 있으므로 쉽게 흠을 가릴 수가 있는 가죽이다.
아닐린 타입의 가죽은 비교적 소가죽 등급이 높은 가죽으로 사용해야 한다.
흠이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즉 스크래치를 가리기 위해서는 등급이 높여야 하고 스크래치가 많은 가죽은 피그먼트 타입으로 가죽을 전환하여 흠을 가릴 수 있다.
아닐린 타입은 가공을 많이 하지 않으므로 네키드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빈티지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가죽이다.
13. 오플 소가죽 opel leather
슈렁컨 소가죽도 커다란 의미에서 오플피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보통 슈렁컨 소가죽보다 무늬판이 적습니다.
14. F. G (FULL GRAIN)
일반적 소가죽으로 여자 핸드백 구두등의 사용합니다.
소가죽에서 흠을 제거한 후 가죽전체에 바늘 구멍만한 인조모공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16. 오일 PULL-UP 소가죽 oil pull up leather
드럼다이드 즉 코팅을 하지않은 순수한 상태의 가죽인데, 손톱으로 살짝 긁었을 경우에도 자국이 남는 특징있습니다.
주) 데코, 쌈지에서 아예 사포로 긁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연스러움이 있어 간혹 사용을 합니다.
17. 밍크탄 mink tan leather
조광피혁에서 생산하는 소가죽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메르디안 소가죽보다는 약간 하드한 편입니다.
부드러운편에 속하는 가죽입니다.
18. 브러쉬업(brush-up) 소가죽
가죽을 바탕색과 겉판색을 달리하여 두가지가 섞여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보통가죽을 부드러운 천으로 세게 문질러서 색상을 드러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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