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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모는 보통 2가지로 나뉜다.

 

탈모는 보통 신경성(스트레스성) 탈모와 남성형(안드로겐) 탈모로 나뉩니다.  

스트레스 성 탈모는 보통 원형 탈모 같은 국소 탈모로 나타나지만 유전은 되지않고, 남성형 탈모는 보통 유전됩니다.

만일 자신이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생각이 드시면, 일단 병원을 방문해서 어떤 유형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2. 흔히 선전하는 대부분 방법은 스트레스 탈모에만 유효하다.

 

탈모가 진행되시는 분은 탈모에 좋다는 샴프, 비누, 또는 약에 관심을 가지실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 대부분이 스트레스성 탈모에만 유효하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부분입니다.

각종 탈모샴푸, 그리고 판X딜 같은 탈모 치료제는 남성형 탈모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판X딜 설명서에도 남성형에는 효과가 없다는 내용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3. 남성형(안드로겐) 탈모의 치료법은 단 한가지이다.

 

몇년 전 까지만 해도 남성형 탈모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으로 인해서 머리의 모낭세포가 사멸해서 생기는 탈모입니다.

이에는 아무리 좋은 샴프나 약 등을 써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현재 이러한 남성형 탈모에 유일하게 임상적인 실험으로 효과가 입증된 약이 바로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라는 성분입니다.

본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된 약이지만, 초기 또는 중기 남성형 탈모증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나왔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약품입니다.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도 승인되어 있습니다만, 혈관 확장 효과에 의한 다모 효과가 있을 뿐이므로 근본적인 치료 효과는 아닙니다. 실제로 미녹시딜을 사용하더라도 피나스테리드 복용도 같이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증이 시작되었거나, 중간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피나스테리드 처방으로 탈모 치료가 가능합니다.

 

3. 남성형 탈모에 필요한 사항

  - "피나스테리드" 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살수있는 약입니다. 보통 가까운 가정의학과에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의료보험 적용은 되지 않으며, 임신중인 여성에게 치명적(태아 생식기 기형 발생)이니 매우 주의를 요합니다. 

  - 머리감기는 저녁에 해주는 것이 좋으며, 샴푸는 구리성분(구리펩타이드 또는 코퍼펩타이드)이 들어간 것만 도움이 됩니다.

  - 최소 3~6개월을 복용해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약을 끊게되면 12개월 이내에 다시 탈모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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