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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월 26일(일), 출시 19주년을 맞이하는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한국 팬들의 오랜 성원에 감사하고자 "I <3 StarCraft"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CEO인 '마이크 모하임'이 방문했으며, 그간 숱하게 여론을 달구었던 '스타크래프트 HD' 에 대한 자세한 소식이 공개되었다.

 '스타크래프트 HD'는 그간 여러 관계자 및 업계인 사이에서 알음알음 번진 루머로, 구체화된 정보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음에도 공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종종 루머로 번진 모든 계획을 취소하곤 했기 때문에 섣불리 달려들수 없는 상황. '스타크래프트 HD'에 대한 루머는 작년부터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고, 오늘날에 이르렀다.

 "I <3 StarCraft" 이벤트에 앞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스타크래프트 HD'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리. 인벤에서는 "I <3 StarCraft" 사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모든 소식을 전달하기로 했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핵심 요약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올 여름 출시
- 최대 4K 해상도 지원
- 한국어 포함 13개 언어 지원. 한국어는 음역 기준 번역
- 관전자 모드 추가
- 캠페인 및 대전 기록, 리플레이 등 클라우드 저장
- 기존 '스타크래프트'와 멀티플레이 가능
- 구 배틀넷 계정 연동 가능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1.18패치 적용 후 무료 제공, 리마스터 버전은 업그레이드 구매
- 업그레이드 가격 및 기존 구매자 보상은 차후 발표
- 최소, 권장사양은 '하스스톤'과 유사

 

 

 

 

 

 

 

핏 스틸웰이 밝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핵심 목표는 클래식 게임의 재구축으로, 18개월 전 처음 팀이 꾸려졌다. 이들은 개발 과정에서 꼭 챙겨야 하겠다고 생각한 요소들을 꼽아 두었고, 그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바로 '게임 플레이' 그 자체다.

RTS라는 장르에서 스타크래프트는 게임의 내적 메카닉과 시스템 등 여러 측면에서 기념비적인 위치에 있다. 개발팀은 이 고유의 장점들을 잘 보존하고 싶어했다.

더불어 스타크래프트는 약 20년의 세월 동안 많은 이들로 구성된 커뮤니티 속에서 성장해왔다. 개발진은 게임의 성공적인 리마스터를 위해서 커뮤니티와의 협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동시에 현 시점에 기술력에 맞춰 클래식과 현대의 조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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