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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2' 연출을 데이빗 핀처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3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영화매체 콜라이더에 따르면 제작사 측은 데이빗 핀처 감독과 협상 중이다.

스카이댄스미디어 데이비드 엘리슨 CEO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월드워z2' 각본이 모두 완성됐다. 결과물에 매우 만족하며 몇가지 협상만이 남았다.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월드워Z2'는 당초 2018년이나 2019년 중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감독이 선임되지 않아 무기한 연기됐다. 하지만 각본이 완성되고, 데이빗 핀처가 연출을 맡을 것이 예상되면서 제작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데이빗 핀처 선임은 그의 절친 브래드 피트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 '세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파이트 클럽' 등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월드워Z 원작 세계대전Z

 

 

원작의 좀비는 속도는 영화에 비해 느려도 사지가 잘려나가도 뇌를 터뜨리지 못하면 기어다니면서 살아남고 썩지도 않으며, 고농도 방사능과 심해의 엄청난 수압과 무산소 상태를 아무렇지 않게 견뎌내고 심해 바닥을 걸어다니는 사실상 판타지에 나오는 불사의 괴물과 같은 모습이다. 말 그대로 머리 이외에는 약점이 없는 불사신급의 괴물이다. 다만 달릴 수는 없다. 이 점은 원작자가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에서 확인했다. 또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냄새나 소리를 감지하며, 혹은 본능으로 물어뜯을 생존자를 찾아 수천 km를 산넘고 물건너 모여들 정도의 탐색능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아주 작은 실수에도 반드시 감염되는 끝장나는 감염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을 공격할때 신명나게 뜯어먹는 식육속성을 갖추고 있다.

영화의 좀비는 헐리우드 영화의 기준으로 21세기의 각종 좀비물에 들어서 자주 등장하는 형태로써, 인간을 완전히 초월한 속도와 지구력, 철문을 뜯어내고 박치기헤드뱅잉로 차유리를 깨고 덮칠 정도의 힘을 갖추고 있다.[52] 하지만 그에 비해 맷집은 소총사격이나 수류탄에 전투불능이 될 정도로 연약해졌다. 반어법이 아니다. 원작에 비하면 연약한게 맞다 사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원작의 좀비에 비해서 약하다는 것, 극중에서도 머리를 쏘지 않는 몸통사격은 그저 시간을 끄는 것일 뿐이라고 할 정도의 터프함은 여전히 존재한다.

감염 속도는 매우 빨라졌는데 - 원작에서는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 동안 고열에 시달리다가 사망하고 소생하는데 비해, 여기서는 짧게는 12초, 길게는 10분 만에 좀비가 된다. 피가 입에 튀었던 제리나 감염부위를 재빨리 절단한 중위의 경우를 들어 감염력이 원작에 비하면 너프를 당했다는 견해도 있지만 원작에서도 체액에 단순히 접촉한 경우에는 감염되지 않고(제리의 경우 그냥 입에 튄 건지 입안에 들어간 건지는 불명확하다.),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에 좀비를 섭취하면 입 안에 상처가 없는 한 그냥 죽지 좀비가 되는 것은 아니고, 좀비에게 물리자마자 바로 그 부분을 잘라내면 그나마 살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맷집과 함께 원작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이 바로 추적능력인데, 주위에 감염시킬 인간이 존재하지 않으면 활동을 멈추고 휴면상태가 되고 소리가 나면 거기에 반응한다. 좀비를 밀어서 잠금 해제 또한 원작은 좀비가 시체를 신나게 먹어치우지만, 영화는 감염시키고 그것을 목적으로 끝이다. 영화에서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강하지 못한 대상은 숙주인 좀비가 가치를 못 느끼기 때문에 알아서 피한다는 설정은 영화만의 설정이다. 사실 원작의 좀비들은 미생물마저 몸에 남아있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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